2008년 2월 21일 목요일

뤼조우(LVZHOU) 브랜드 홍보문구 중에서 I

저희가 취급하는 뤼조우(LVZHOU) 브랜드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햄프(Hemp)제품입니다. 제품설명서에 있는 문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 천연 항균섬유로 뛰어난 항균성과 진드기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천연식물에서 특허공정을 통해 추출하고 이를 정소면 공정까지 거친 코마사 장섬유를 사용하였습니다. 식물 자체에 천연 살균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진드기와 유해물질을 억제 및 멸균하여 피부와 호흡기를 지켜줍니다.

C.F. 이런 이유 때문에 외국에서 햄프(Hemp) 제품이 아토피 및 세균성 피부염 환자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를 하고 있는가 봅니다. 국내의 J社에서는 현대아산병원을 통한 아토피 환자 대상의 임상실험 결과를 소개했었는데 제가 직접 참여한 내용이 아니라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국가기관이나 종합병원에서 관련 임상실험을 했으면 합니다. 만약 원한다면 제가 필요한 햄프(Hemp)제품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국내 모연구기관의 실험 Case에서는 항균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는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는 시료로 시험을 했거나 아쉽게도 실험방법이나 환경상의 오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제가 수 년동안 접한 학술자료와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보면 햄프(Hemp)의 항균성을 입증하고 있어 논리적 하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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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계속됩니다)

광고멘트

‘내겐 대한민국이나 세계는 모두 1800㎡이다.’ 이 문구를 접하게 되면 누구나 어리고 유약하지만 세계최고로 우뚝선 당찬 소녀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저희들의 가슴 속에도 이미 3MT에 다르는 햄프(Hemp)가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화학공정이 아닌 친환경 기반의 개선된 원천기술을 확보했음에도 아직은 힘이 미약하여 국내외 OEM 개발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지만 저희는 햄프아이를 최고의 국산 브랜드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2008년 2월 20일 수요일

제품의 물성에 대하여

원료 상태의 물성은 물리적 또는 화학적인 생산공정에 따라 약간의 변성이 올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햄프(Hemp)제조업체들이 있지만 그들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서 햄프(Hemp)의 기능성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향후 다루게 될 햄프 종자유(Hemp Seed Oil)의 경우 첫 생산결과물은 짙은 녹색을 띄는데 이는 독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제품의 사용용도에 따라 다시 정제할 필요가 있는데 이 경우 업체의 정제기술에 따라서 최종제품의 품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사의 경우도 크게 건식과 습식방적이 있는데 습식방적사의 경우는 건식방적사 보다 훨씬 뛰어난 품질의 원사입니다. 제직의 경우도 직물설계나 직기의 종류에 따라 직물의 태가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생산품의 포장이 매우 중요한 품질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름다움을 위한 햄프 화장품(Hemp Cosmetic)의 경우도 개봉되어 산소와 접하는 순간부터 변질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혹자는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질소포장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섬유공정의 경우도 화학공정상 어떠한 물질을 어떻게 얼마 동안 사용하였는가에 따라 셀룰로오스의 고유한 분자구조가 바뀔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정의 경우는 물론 화학공정보다 변성 가능성이 적을 수 있지만 이 역시도 공정설계에 따라 최종품의 품질이 다르게 됩니다. 결국 누구도 어떤 제품의 제조나 연구개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으며, 막연하게 좋다는 것보다는 지나친 과대광고에 속지 말고 현명한 구매결정을 해야 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접하더라도 이에 반박할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정확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마(麻)라는 소재를 알아간다는 것은 마치 반도체를 설계하는 것처럼 매우 섬세한 과정이 될 수도 있고, 마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쥬라기 공룡의 몸을 조금씩 더듬으며 하나하나 몸소 느껴가고 이를 머리 속으로 그려가는 하나의 과정과 같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이제부터라도 매니아가 되시고자 하는 분들은 기능성과 관련된 글들을 접할 때 초등학교 시절의 "왜 그럴까? "라는 사고를 갖도록 노력하시고 좋은 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햄프(Hemp)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2008년 2월 19일 화요일

햄프(Hemp)의 기능성에 대하여

최근 반가운 일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이트(Site)나 블로그(Blog)에서 햄프(Hemp)등 천연기능성소재에 관한 자료를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보편적이거나 단편적인 내용만을 취급하고 있어 혹자는 유익한 정보임에도 이를 불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햄프아이에서는 제가 직접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해외논문, 간행물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출처에서 얻은 정보를 기초로 햄프(Hemp)등 마섬유(麻纖維)의 기능성을 다룰까 합니다.

아래의 글은 "햄프(Hemp) 섬유의 기능성 탐구"라는 제목으로 해외의 논문에 기재된 내용 일부를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햄프(Hemp) 섬유의 흡습성, 통기성, 정전기방지 및 자외선차단성, 항균성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해당 문장은 햄프(Hemp) 관련제품의 개발과 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서두

햄프(Hemp)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그 인피부의 섬유는 거친 베를 거쳐 직물로 사용된 최초의 섬유품종 중 하나입니다. 단섬유의 길이는 넓게는 8-40mm 에 속하며 보통 길이는 20mm입니다. 굵기는 10-50 μm이고 보통 굵기는 20μm 정도입니다. 그 구조는 아마(Flax ; Linen)과 유사하고 강도는 아마(Flax ; Linen)보다 1.4~1.5배 정도 뛰어납니다. 신장도가 비교적 길고, 내수성도 뛰어납니다. 햄프(Hemp)의 생장과정 중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며 극히 일부 해충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병충해가 없습니다. 햄프(Hemp)는 내침성과 내광성이 있고, 해충과 (나무 등의) 좀을 방지하며 오랫동안 부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사찰과 묘지에는 햄프(Hemp)를 사용하여 대들보와 기둥을 감싸어 보호하고, 신상을 만들거나, 좀과 부패를 막는데 사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햄프(Hemp) 섬유를 써서 신발창을 만들어 넣고, 양말을 만들어 신으면, 발냄새를 막을 수 있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땀이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햄프(Hemp) 섬유로 지폐를 제작하면 촉감이 매끄럽고 좋으며, 견고하고, 질깁니다. 밧줄이나 마대자루를 써서 고급창자를 싸매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어, 보존시간을 늘려줍니다. 햄프(Hemp) 섬유는 그 인피부를 취하여 정련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 셀룰로오스계 섬유입니다. 이 때문에 그 섬유의 분자구조가 독특하여 햄프(Hemp) 섬유로 제작한 제품은 기타 마제품이 지니는 청량감, 흡습성과 방수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으며, 견고하고 질기고, 자연스러운 거친 태의 느낌 등의 공통적인 특징 외에도 곰팡이를 막고 항균성을 지니며, 자외선 차단과 정전기 방지, 흡음효과 및 내열.절연 등의 특수한 기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2. 햄프(Hemp) 섬유의 특성

2. 1  햄프(Hemp)섬유의 흡습성과 통기성

2. 2  햄프(Hemp)섬유의 정전기 방지기능

2. 3  햄프(Hemp)섬유의 자외선 차단기능

2. 4  햄프(Hemp) 섬유의 항균성

해외의 자료와 국방의과학원에서 진행한 미생물로 인한 유행병연구 중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햄프(Hemp) 섬유는 항매항균 작용이 있어 금황색포도균, 녹농간균, 대장간균, 백색염주균에 대해 뚜렷한 항균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보면 햄프(Hemp) 작물은 재배과정에 어떠한 화학비료도 필요치 않고, 스스로 병충해를 억제하는 전형적인 환경작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햄프(Hemp)의 이러한 항매항균작용은 일종의 천연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내용은 번역 중으로 향후 게재예정)

햄프(Hemp) 제품의 구매고객에 대하여

햄프(Hemp)와 같은 마섬유(麻纖維)제품은 누가 구매하는가?
만약 제가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
아마도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다른 좋은 기능성 또는 친환경 제품들이 많지만 웰빙(well-being)과 로하스(Lohas)의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은 햄프(Hemp)와 같은 마섬유(麻纖維)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웰빙(well-being)'은 1990년대 미국에서 건강과 생식이 유행하면서 유행한 것으로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의미로 요가와 자연주의를 즐기는 젊은 층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칭하였고, 국내의 경우는 화장품이 수입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로 광고되다가 2003년 이후에는 식품, 의류, 피부관리, 스파, 아로마테라피, 여행, 레저 등 건강과 관련된 상품에 다양한 관심을 보이는 인구가 늘면서 '웰빙(Well- Being)'이라는 용어가 급속도로 파급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로하스(Lohas)란 미국의 내추럴마케팅연구소가 2000년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건강과 지속성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이들은 정보에 밝고 상품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며, 독자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주요 소비패턴은 유기농 상품을 비롯한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며 재생원료 제품을 구매하고 친환경제품을 적극 홍보하기도 하며 에너지 효율제품, 대체에너지와 대체의학, 요가, 필라테스 등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광범위합니다. 지구의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속적 자원의 재활용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명한 소비문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질적인 소비자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향후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타소재와 비교하여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면 그리고 국내 경기가 나아질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고객층이 생겨나겠지만, 현재의 햄프(Hemp)제품은 상기에서 언급한 두 종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자신만이 추구하는 삶의 철학에 따라 20% 정도의 추가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그들만을 대상으로 성장한다고 판단됩니다.

2008년 2월 18일 월요일

햄프(Hemp)의 기능성에 대하여

마섬유(麻纖維)의 기능성에 대해서는 업계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중요한 홍보주제이며 소비자의 선택에도 꼭 필요한 구매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햄프(Hemp)를 위주로 한 마섬유(麻纖維)의 기능성에 관한 글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2008년 2월 15일 금요일

뤼조우(LVZHOU) 브랜드

다른 산업처럼 햄프(Hemp) 원료와 제품생산에 있어서도 중국을 무시할 수는 없는가 봅니다.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중국은 마섬유(麻纖維)의 메카로 급성장하였고,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을 드린다면 중국에서는 이미 저마(苧麻; 모시; Ramie) 의 경우 300수를 개발했고, 햄프(Hemp)도 코마공정으로 48NM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내수공업 위주로 명맥을 잇고 있는 국내업계의 경우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며, 수 십년동안 아집에 빠져 샘플사 개발수준의 과대성 광고로 투자자나 소비자만 현혹하다가 아직까지 양산이나 산업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일부 비양심적 인사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각 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유명 브랜드는 유럽과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상품입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어렵게 판권을 획득한 뤼조우(LVZHOU) 브랜드의 경우도 전 세계 17개 국가에 팔려나가는 국제적인 중국명품 햄프(Hemp) 제품입니다. 중국의 마섬유(麻纖維)업체는 1,600여개가 넘고 그 가운데 햄프(Hemp) 업체는 200여 곳이 좀 넘습니다. 만약 농촌을 중심으로 한 가내수공업 형태까지 합치면 상당한 통계치에 이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일부업체를 선별하고 제품 테스트를 거쳐 현장실사를 거치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신뢰성과 품질, 가격 모든 측면에서 저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업체로 선정되었고, 몇 달동안의 설득과 협상을 통해 뤼조우(LVZHOU) 브랜드의 제품 판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시일이 오래 걸린 것은 해당 업체에서 전 세계 어느 곳에도 독점권을 준 전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해당 업체는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등 유수 브랜드의 생산업체로 선정되어 제품이 유럽과 북미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저는 이러한 일련의 업무과정에서 마섬유(麻纖維)에 있어서는 전문가 못지 않은 많은 것들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 이를 기반으로 최근 몇 년동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친환경 정련을 통한 마섬유(麻纖維)의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위탁공동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양질의 섬유를 추출하는 신균주(KCTC 11223BP)를 발명하였고 지난 하반기에 생물자원센터에 기탁하고 국제 수준의 신공정을 개발하고자 연구 중입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한 말처럼 제가 몇 년동안 천연섬유업계에 종사해 보니 중국은 소재와 봉제의 강국이고 일본은 첨단기술의 강국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국내업계는 직물설계라는 나름대로 디자인 분야의 강점이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아무런 개성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학계만 하더라도 유일한 천연섬유학과는 잠섬유(蠶纖維)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FTA가 비준되더라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흔히 말하는 샌드위치 이론에 회자되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일부 천연섬유업계를 관점으로 향후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몇 글자 적어봅니다. 섬유제품 생산시 라벨에 표기되는 상당수 수치는 정직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협회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못된 습관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과감하게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섬유혼용율은 원료가 되는 섬유의 투입시 혼용율을 제품출하시 원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천연섬유마다 물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양의 낙마(落麻)가 발생하여 최종 생산품의 혼용율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후가공을 통한 기능성 부여 후 홍보하거나 세탁 후 사라지는 일시적인 기능성을 과대포장하여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어떤 유명 디자이너 선배님의 말씀처럼 '소비자는 무식할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배워 더 현명한 구매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천연섬유 업계는 공동연구와 개발 등 서로 힘을 합쳐 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야 하고, 정부도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국제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여야 국산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의(壽衣) 등 상당수 제품들도 중국에서 제조하여 국내에 음성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양심적인 사람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저마(苧麻; 모시; Ramie)를 들여와 된장염색을 통해 유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탁을 해도 바로 물이 빠지지는 않으니 산지의 취급점에서도 국산과 중국산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CSI의 첨단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혼방 등에 사용된 섬유의 종류를 구별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 관리감독체계나 섬유 연구기관의 각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면 홈쇼핑에서처럼 원산지만이라도 제대로 표기된다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자 가운데에는 아직도 중국산이라면 값싼 제품이라고 치부하거나 품질을 의심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도 원시생활하는 법을 미리 익혀 두셔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 산업군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거의 과반수 이상의 중국산입니다. 중국산도 알고 사면 유익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배워 전통을 살리든 산업화를 이루든지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향후 마섬유(麻纖維)와 관련한 산업화와 다양한 원료수급 및 신상품 개발,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 모든 섬유업계의 노력을 지지하고 미약하나마 제게 문의를 하시거나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에게 모든 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두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국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아는 수준인데 감히 이런 글을 적어봅니다. 이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원산지 표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상표가 많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