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4일 월요일

독도는 우리땅

촛불 민주화에 이은 독도망언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될 듯 싶다. 남북한 전 세계의 한민족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도쿄로 날아가서 거리 한복판에서 촛불이라도 들만한 일이 생긴 것이다. 오늘은 7080이 즐겨부르던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땅" 이 그리워 잠시 시간을 내어 옛날 가사를 2008년에 맞게 약간 수정하였다. 그리고 국제화시대 한자문화권에서 중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짧은 실력에 중문번역을 해 보았다. 오역이 있더라도 양해하시기를 ...
아마도 이 글을 자세히 읽는 일본인들이 있다면 매우 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착각을 들추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본의 아니게 선의를 지닌 소수의 일본인들까지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어쨌든 작은 섬나라에 갇혀 남의 땅이나 넘보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 자신들의 잘못을 망각하고 일말의 양심마저 없다면 지탄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가장 객관적인 사항을 기술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기술하는 사람들은 정치가들인 모양이다. 항상 힘의 논리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정치적 관점이 만연할 때 우리는 과거 우리의 영토였던 대마도를 무력으로 통치하지 않고 인의와 무역으로 굴복시킨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라 생각된다. 그리고 작은 섬나라에서도 누군가 양심이 남아있다면 무엇이 옳은 것인지 느끼고 스스로 자성하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아니 한민족 남녀노소를 막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 일본인들이 느낄지도 모르는 불쾌감 보다 더 불쾌하고 수백배 아니 수천, 수만, 수억배의 분노를 단 하루만에 느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獨島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Ver.2008

鬱陵島 東南方向 從水路進兩百海里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孤零零的雙島是群鳥的故鄉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任何人日本鬼堅決全是自己的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獨島還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慶尚北道 鬱陵郡 獨島里一九六 (從一到九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196 (注.현재 산 1번지에서 산96번지까지 있음)
東經為百卅一北緯三十七
동경 백 삼십일 북위 삼십칠
平均氣溫十二度降水量為千三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魷魚、望潮、鱈魚、明太魚、烏龜、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鮭魚蛋、水鳥蛋、海女等待處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十八萬平方米 唯一水井噴火口
십팔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獨島還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智證王十三年島國稱于山國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世宗實錄地理誌 五十頁第三行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쪽 셋째줄
夏威夷屬美國 釣魚島屬中國
하와이는 미국땅 조어도는 중국땅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俄日戰爭之後錯覺了無人擁有的島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堅持空談執意不認 真的很捆擾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新羅將軍異斯夫 在九泉可笑著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