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화요일

Office UI 비교하기

이번에는 시각적 UI 비교를 통해 오피스 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해 보기로 한다.

지난 번에 새로운 기능들에 관한 글들을 올렸을 때 첫 번째로 리본 UI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컴오피스와 MS Office의 각 Version마다 메뉴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우선 한컴오피스 한글 2007과 한컴오피스 한글 2010 Beta2를 비교해보자.

(▼한컴오피스 한글 2007 UI)


(▼한컴오피스 한글 2010 Beta2 UI-1)



(▼한컴오피스 한글 2010 Beta2 UI-2)


한글 2010 Beta 리본 UI의 대수술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늦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 가운데 보안 Tab이 눈에 띤다.

다음은 이에 상응하는 MS Office Word의 UI를 살펴보자.

(▼MS Office Word 2003 UI)


(▼MS Office Word 2007 UI)



(▼MS Office Word 2010 Beta2 UI)


이제 넥셀로 넘어가보자.
우선 한컴오피스 넥셀 2007과 한컴오피스 넥셀 2010 Beta2를 비교해보자.

(▼한컴오피스 넥셀 2007 UI)


(▼한컴오피스 넥셀 2010 Beta2 UI-1)


(▼한컴오피스 넥셀 2010 Beta2 UI-2)


다음은 이에 상응하는 MS Office Excel의 UI를 살펴보자.

(▼MS Office Excel 2003 UI)



(▼MS Office Excel 2007 UI)



(▼MS Office Excel 2010 Beta2 UI)



무엇이 바뀌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 눈에 들어올 것이다.

자, 이제 슬라이드를 살펴보기로 한다.

(▼한컴오피스 슬라이드 2007 UI)


(▼한컴오피스 슬라이드 2010 Beta2 UI-1)


(▼한컴오피스 슬라이드 2010 Beta2 UI-2)



다음은 이에 상응하는 MS Office Powerpoint의 UI를 살펴보자.

(▼MS Office Powerpoint 2003 UI)


(▼MS Office Powerpoint 2007 UI)


(▼MS Office Powerpoint 2010 UI)


한글사전은 MS Office에는 없는 특화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 변화를 살펴보자.

(▼한컴오피스 사전 2007 UI)




(▼한컴오피스 사전 2010 Beta2 UI)



보면 볼수록 참 MS Office는 대단한 소프트웨어이다. 아마도 한컴의 입장에선 MS Office 열심히 벤치마킹해서 개선하면 MS Office는 다시 한참을 달려갔을 거다. 이렇듯 한컴에는 늘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이번 한컴오피스 2010 Beta는 첫 걸음을 디딘 것으로 생각한다. 한글사전이나 몇몇 특별한 기능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Global R&D를 통해 MS Office를 과감히 버리고 한컴을 애용하는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외쳐보자! 한글 Fighting!

P.S 본인과 같은 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여 앞으로 출시될 한컴제품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 V

마지막으로 중국어 기능관련 소견 다섯 번째를 올린다.

(문자표 글자의 비트맵 수정)
위의 유니코드 문자표(주음부호)는 상기에서 파란색 표시한 부분의 비트맵 모양이 참 특이하게 그래픽 되었다.

파란색 부분은 비트맵 작업시 글자가 약간 잘못된 것으로 보여져 이를 수정하고자 한 것이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다.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 IV

계속해서 중국어 기능관련 소견 네 번째를 올린다.


유니코드 문자표(주음부호)의 문자 배치순서 변경



그리고 주음부호의 배열순서도 현지에서 아이들이 배울 때 주음부호 노래로 하는 순서와 좀 다르다.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한글에서 ‘ㄱㄴㄷㄹㅁㅂㅅㅋㅌㅍㅎㅇㅈㅊ’ 라고 쓴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현지인들의 주음부호 노래 순서대로 이를 재배열한 것이다. 개발자들이 언어나 문화를 잘 모르더라도 별 이견이 없다면 빨간 부분의 위치를 꼭 참조해서 바꾸었으면 한다.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 III

계속해서 중국어 기능관련 소견 세 번째를 올린다.

문자표의 일부 문자 수정제안

아래 사용자 문자표 - 발음기호(중국) 에서는 순서에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중국어에는 한글의 고(高)ㆍ저(低)ㆍ장(長)ㆍ단(短)ㆍ강(强)ㆍ약(弱)ㆍ완(緩)ㆍ급(急) 8가지 변화처럼 사성(四聲)이라는 소리의 높낮이 방식에 의한 의미전달이 된다. 이 부분은 통상 일성(一聲), 이성(二聲), 삼성(三聲), 사성(四聲), 경성(輕聲)으로 구성되는데 문자표 상에는 그 순서가 경성(輕聲), 일성(一聲), 사성(四聲), 이성(二聲), 삼성(三聲)으로 표기되어 있다. 순서를 경성(輕聲)을 전후에 두는 것은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일성(一聲), 이성(二聲), 삼성(三聲), 사성(四聲)의 순서를 일성(一聲), 사성(四聲), 이성(二聲), 삼성(三聲)으로 바꾼 것은 좀 어색하여 제대로 수정했으면 한다.

상기 의견에 따라 발음기호의 옳게 바꾼다면 아래 두 가지 중 하나가 무난하다고 본다.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 II

지난 번에 이어 중국어 관련 기능에 대한 두 번째 글이다.


다국어 입력시스템의 중국어 간체 입력기의 문제점


아래는 한컴오피스의 다국어 입력기이다.


중국어 간체 입력기를 구동해 보겠다.






중국어 간체 입력기에서 문장입력시 스페이스 바나 방향키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일부 단어에서도 그렇고 구문이나 문장에서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다. 아주 간단한 문장만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스트한 것을 Capture해서 올린다.






이 부분은 case by case로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닌 듯싶다. 아마도 해당 언어의 입력기/사전 상의 Data Source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또한 인공지능 지원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해 본다.


하나는 웹상에 위키 식으로 입력기/사전 Source를 함께 만들어갈 공간을 구축하고 한글 사용자는 누구나 자신이 찾은 결점이나 사용자 사전을 업로드 하고 한글과 컴퓨터의 검증을 거친 최종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기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완벽한 사전 Source를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어렵다면 과감하게 관련 부분의 소스를 오픈해서 만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물론 업체 보안상 힘들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북경대 한국어과 등 한국어와 중국어를 모두 이해하는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단점을 점차 보완하고 수정해 보는 것이다. 중국어 사전을 만드는 일에는 수십 년 동안 엄청난 인력이 소요된다. 그런 문제를 한글과 컴퓨터라는 작은 회사에 의존한다면 이 문제는 거의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른 하나는 해당 언어에서 유명한 현지 입력기 업체와 소스교환 등 파격적인 방법을 통해 혁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학 당시 애용하던 知能ABC와 같은 제품을 추천한다. 이런 시도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글이 MS Office를 꺾어야 하는 분야 중에 Excel 말고도 막강한 MS Global IME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아직 MS PinYin 입력기 2010 Beta를 접한 사람이 적을 것이다. 본인이 미리 접해보니 도대체 한글입력기와는 상대가 안 된다. 이 부분은 한글이 극복해야 하고 다국적 W/P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보완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한글은 한글 소프트웨어를 구동해야만 입력기가 동작하지만 MS Global IME는 윈도우에 결합하여 어디서나 입력과 사용이 가능하다. 한글에 결합된 입력기는 완벽해 보이지만 bug 잡기에 아직 역부족이고 무언가 2% 부족한 입력기로는 절대 MS Office를 꺾을 수 없다. 사고의 전환과 다국적 R&D가 필요한 대목이다.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 I

중국어 관련 기능에 대한 첫 번째 글이다.

과거 한글 8.15 특별판은 중국어 지원에 관해 비전문가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했었다. 물론 이전에도 전문가들에게는 몇 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이는 비전문가가 사용하기에는 좀 어려웠었다.
그런데 8.15 특별판이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다. 버그가 좀 많았지만 그런대로 이해하고 수정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는 불편하면 과감하게(?) 버린다. 과연 한컴오피스 2010에선 중국어 기능들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에 대해 앞으로 다섯 가지 문제를 언급하고자 한다.

간체자 문서 저장시 파일이름의 문제점

지난 번에 보통 한글문서에서 문서 작성 후 저장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정해지는 문자가 제목글(파일이름)이 되는데, 중국어 간체자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첫 행이 간체자일 때 그대로는 제목글(파일이름)으로 저장이 안 된다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MS Office에서는 이 부분은 전혀 제약이 없다면서 사용자들에게 Typing을 요하는 불편함에 아쉬움을 토로했었는데 이와 관련 모든 과정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메뉴만 사용하여 진행하면서 Capture 해서 올리니 개발하시는 분들은 개선하시기 바란다.
(웹사이트 방문)

(복사하기)


(붙이기)

(원본 형식유지/텍스트 형식으로 붙이기도 동일함)
(한글에 붙이기 한 상태)
(저장하기/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도 동일함)

(파일이름이 인식할 수 있는 번체 한자만 지원됨)

무엇이 달라졌는가? 두 번째 3가지 기능

한컴오피스 2010 Beta2의 주요내용을 다루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게시하기로 했다. 이 글은 후반부의 3가지 기능에 관한 것이다.

4. 한글 글꼴 지원 확대

한컴오피스에서는 한글 글꼴 지원이 대폭 확대되었는데 특히 한컴쿨재즈체 등 추가된 글꼴들은 매니아 층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 한글의 보안성 강화와 저작권 관련 기능 추가

한글 2010 Beta의 메뉴 중에 파일(F) - CLL(Creative Common License) 넣기 / 보안(R)- CLL(Creative Common License) 넣기가 추가되고 보안성이 강화되었다.
아래는 CCL 기능의 Capture화면이다.





또한 보안성 강화로 보안(R) 메뉴 Tab이 추가되었다. 아쉬운 점은 파일 - CLL(Creative Common License) 넣기와 보안(R) - CLL(Creative Common License) 넣기가 중복된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볼 때 파일(F) Tab에서 ‘CLL(Creative Common License) 넣기’를 삭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6. ‘블로그 계정관리’와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의 추가

한글 2010 Beta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블로그 관련기능의 추가이다. MS Office 2007에서는 이미 제공된 것인데 이번에 한글에 추가되었다.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Editor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자주 쓰던 Editor라서 그런지 그림첨부나 편집이 많이 수월한 느낌이다. 사용하기 편하다는 느낌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면 우선 블로그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블로그 계정 등록하기)

파일(F) - 보내기(E) - 블로그 계정관리 / 도구 Tab의 UI 열림상자에서 선택


아래 창에서 API 항목에 이글루스/ 네이버/ 네이버통/ Windows Live 스페이스와 같이 기본 블로그가 목록으로 지정되어 제공되지만, 티스토리, 다음블로그, 구글블로그 등이 지정되지 않은 점은 좀 아쉽다.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 주소와 사용자 ID 및 암호를 입력한 다음 설정 Button을 누르면 쉽게 등록된다. 자동 접속은 사용자 ID 및 암호를 기억하는 기능으로 이해하면 된다.


만약 티스토리처럼 목록에 없는 경우에는 API 항목에서 MetaWeblog API를 택한 다음 블로그의 API 주소와 사용자 ID(로그인 ID), 암호를 기입하면 된다.

계정 등록이 완료되면 계정 목록에 추가가 되는데 복수등록도 가능하고, 기본 블로그로 설정된 것에는 체크 표시가 생긴다.

(블로그로 글 올리기)

파일(F) - 보내기(E) - 블로그로 올리기 / 도구 Tab의 UI 열림상자에서 선택


글이나 그림, 표 모두 그런대로 무난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동영상 부분은 아직 테스트 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MS Office 2007에 시간상 뒤졌으니 아직 진화가 필요하다고 보이고 블로그 작업이 많은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메뉴가 될 것이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첫 번째 3가지 기능

이 부분은 한컴오피스 2010 Beta2의 진면목을 다루는 제일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라는 질문에 한컴오피스 2010 Beta2의 새로운 기능들과 느낀 점에 관하여 개인적 느낌들을 두서없이 적어보고자 한다.

과거 MS Office2003의 편의성과 호환성이 한글을 압도하기 시작한 후로 안타깝게도 한글은 줄곧 MS Office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편의성과 호환성을 앞세워 다양한 국제문서 포맷을 지원하는 MS Office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한글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비록 MS Office 2010 Beta2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긍정적 진화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래는 한컴오피스 2010 Beta2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개인적 느낌을 적은 글이다. 개개인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조금씩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겠지만 본인이 주목했거나 애용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느낌을 적고자 한다.

1. 리본 UI의 채택

리본 UI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메뉴를 택할 수 있다. MS Office 2007 이후 채택된 리본 UI를 드디어 한글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메뉴와 결합한 한글의 UI는 MS Office 의 UI보다 입체감 있는 그래픽은 좀 떨어지지만 더욱 친근감이 간다. 메뉴 부분은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해서 다루도록 하겠다.

아래는 한글 2010 Beta의 구동이미지와 실행화면이다.



아무 것도 모드는 분들도 바뀐 이미지와 한글 2007에서 볼 수 없던 리본 UI가 눈에 확 뜨일 것이다. 메뉴 Tab 옆의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익숙한 메뉴들을 볼 수 있다.

다음은 넥셀 2010 Beta의 구동이미지와 실행화면이다.



솔직히 한컴오피스2010 Beta2가운데 MS Office 2010 Beta2에 비해 가장 열세인 것이 넥셀2010 Beta일 것이다. 방대한 MS Office의 함수기능들을 좀 더 벤치마킹하여 보완하고, 초보자들을 위한 자동서식들을 계속 메뉴에 추가한다면 나름대로의 경쟁력이 강화되리라 사료된다.
아래는 슬라이드 2010 Beta의 실행화면이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포트폴리오,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잘 쓰지 않지만 슬라이드는 41종의 테마와 150종의 디자인 서식파일을 기본 제공하여 더 화려해졌고 호환성을 강화함으로서 그런대로 체면을 지킨 모습이다. 그리고 일부 도식화 파일의 불러오기에 문제가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 이는 다음에 자세히 비교해보기로 한다.
아래는 41종의 테마와 150종 디자인 서식파일을 Capture한 것이다.



그리고 아래는 사전 2010 Beta의 실행화면이다.



또 한 번 진화한 사전 2010 Beta는 사전기능도 대폭 강화로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입력과 색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향후에 전자옥편, 영영사전, 속담사전, 관용어사전, 신조어사전, 금융용어사전, 회계용어사전, 전자용어사전 등 다양하게 특화된 사전들이 추가되기를 희망하면서 변화된 메뉴를 첨부한다. 추가가 어렵다면 네이버 전자사전으로의 링크를 넣는 것도 어떨까 한다.

2. MS Office 2007의 문서포맷 지원

다양한 국제표준 문서포맷들을 지원함으로써 호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특히 MS Office 2007의 기본 문서포맷들(*.docx, *.xlsx, *.pptx, *ppsx)을 지원하여 MS Office 없이도 한글만으로 각종 MS Office 문서들을 읽고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번 설치화면에서도 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통 한글문서에서 문서 작성 후 저장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정해지는 문자가 제목글(파일명)이 되는데, 중국어 간체자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첫 행이 간체자일 때 그대로는 제목글(파일명) 저장인 안 된다는 것이다. MS Office에서는 이 부분은 전혀 제약이 없는데… 별 것 아니지만 사용자들이 귀찮게 제목을 달아야 하는 수고를 더해 정말 아쉽다.

3. 유니코드 문자표 등 언어지원 향상

한컴오피스 2007과 비교하여 유니코드 문자표 등 언어지원이 더욱 향상되었음을 느낀다. 동북아 언어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문자표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서 향후 Global Word Processor로서의 가능성이 보인다. 다만 몇 가지 문자표는 잘못 그래픽이 되어 수정을 했으면 한다. 그리고 문자표 - 발음기호(중국) 에서도 순서에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 이는 중국어 관련 기능들에 대한 소견에서 다시 다루고자 한다.
아래는 보다 향상된 문자표의 문자영역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