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얼마나 빨라졌는가?

Process 점유율 비교하기

한컴오피스 2010 Beta2가 이전의 한컴오피스 2007에 비해 얼마나 빨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Process 점유율 비교를 해 보았다. 작업환경에 따라 Process 점유율의 차이가 있으므로 구동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Capture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MS Office의 몇 가지 Version도 함께 첨부하여 과연 얼마나 빨라졌는가를 체감하는 지표로 삼고자 한다.
아래는 한글 2007, 한글 2010 Beta2, MS Word 2003, MS Word 2007, MS Word 2010 Beta2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아래는 넥셀 2007, 넥셀 2010 Beta2, MS Excel 2003, MS Excel 2007, MS Excel 2010 Beta2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아래는 슬라이드 2007, 슬라이드 2010 Beta2, MS Powerpoint 2003, MS Powerpoint 2007, MS Powerpoint 2010 Beta2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MS Office에는 없고 한글에만 있는 사전에 대해 Process 점유율 비교를 해 보았다.


(▼Process 점유율 비교▼)



물론 작업환경이나 체감하는 분들마다 속도의 인식차이가 존재하여 그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상기 자료로 근거하여 볼 때 한컴오피스 2010은 과거에 비해 분명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설치화면 비교하기

한컴오피스 2010과 MS Office 2010의 설치화면 비교

2주 전에 한컴오피스 2010 Beta2를 베타테스트용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였다. CBT 1 때의 배포파일처럼 용량이 크지는 않아 다운로드 시간도 짧아서 좋았다. 설치과정에서 별도의 베타용 제품키는 필요 없었고 아래 파일을 click하여 그냥 설치하면 된다. 이 점은 MS Office 2010 Beta보다 편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사용기간은 2010년 2월 28일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에 CBT 중인 한컴오피스 2010 Beta2와 이미 테스트가 끝난 MS Office 2010 Beta2는 MS Windows XP나 MS Windows 7에서 모두 문제없이 설치되었다. 향후 출시될 한컴오피스 2010는 어떨지 잘 모르겠으나, MS Office 2010의 경우는 Windows XP SP3 이상에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는 한컴오피스 2010 Beta2와 MS Office 2010 Beta2의 설치화면을 비교한 것이다.



(▼한컴오피스 2010 Beta2▼) (▼MS Office 2010 Beta2▼)


설치가 완료되면 바탕화면에 달라진 아이콘이 생긴다.



설치과정상의 화면 디자인은 지금이 쌀쌀한 날씨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MS Office 2010 Beta2이 더 좋아보였고, 설치화면도 MS Office 2010 Beta2가 더 단조로웠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컴오피스 2010에는 정품에 있는 제품설명 부분이 빠져있을 뿐 과거와 비교하여 내용상 그다지 큰 변화는 모르겠다. 다만 설치과정이 빨라졌고 가볍다는 느낌이다. 특히 사양이 떨어지는 노트북에 MS Windows 7을 깔은 다음 설치 테스트를 했는데도 전혀 문제없이 설치되었다.

참고로 한컴오피스 2010 Beta의 권장사양과 테스트 환경은 아래와 같다.


상기 권장사양은 원활한 작업을 위한 권장사양일 뿐 꼭 갖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 편에서 언급할 내용이긴 하지만 한컴오피스 2010 Beta2의 Process 점유율이 현저히 낮아졌고, 호환성도 많이 향상되었기에 저사양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작업하는데 그다지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MS Office를 과감하게 버리고(?) 한글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오래된 컴퓨터에 한 번쯤 깔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분께 권장해 본다.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한컴오피스 2010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다

http://beta.haansoft.com/ 에 회원가입을 막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 지난 번에 응모한 한글과 컴퓨터社의 신제품 - 한컴오피스 2010 2차 클로즈베타테스터에 운이 좋게 선정되었다. MS의 아성을 누르고 다시금 민족의 긍지가 될 한글과 컴퓨터社의 새로운 제품을 500명에 선정되어 미리 살펴보고, 또 미약하나마 소견을 개진할 기회까지 얻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바쁜 일상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주어진 과제에 참여하면서 국산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한글의 새로운 모습에 관한 짧은 정보나마 제공했으면 한다. 그리고 한글과 컴퓨터社에게도 유익한 의견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미션이 기대된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한글과 컴퓨터 베타테스터 2차 모집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한국인의 자존심인 한글과 컴퓨터社에서 새로운 제품(한컴오피스 2010)을 준비 중이란 사실도 몰랐었다. 인문학을 전공했던 대학시절 무척이나 애용하던 소프트웨어로 당시 8.15 특별판을 구매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지금까지도 동북아 언어 기반의 다국어 호환작업이나 음운학상 특정 기능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글을 따라올 툴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소스 공개 이후 마소가 비약할 발전을 했던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어쨌든 때늦은 한컴오피스 2010 베타테스터 2차 모집에 지원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컴의 변화를 미리 확인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