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Hemp) 섬유의 정련 후 건조사진입니다. 약간 짙게 보이는 부분이 잔존된 펙틴(Pectin)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홍보하는 것과는 달리 임의의 정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련공정의 양산조건 설정은 환경변수가 많아 매우 까다롭고 최종섬유의 용도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공정설정은 화학정련이 가장 쉽고, 복합정련이나 효소정련이 비슷한 수준이며, 바이오정련이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근 저마(Ramie)정련에서 300수 달성은 전 세계 천연섬유업계에서 매우 경이적인 결과로 이는 바이오 정련에 의한 성과였다고 협회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바이오 정련은 아직 산업화 사례가 없고, 저희도 작년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산업화 가능성 연구를 함께 진행하면서 신균주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으나, 일본이나 프랑스와 달리 햄프(Hemp) 등 마섬유(麻纖維)에 대한 국내 시장 형성이 아직 미숙하고, 지자체나 국가연구기관의 지원이나 협력 등 제반 산업환경이 전무하여 감히 국산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X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IX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II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I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I
햄프(Hemp)와 실크(Silk)를 혼방한 햄프(Hemp) 원단 사진입니다. 고급의류 등에 사용됩니다.
뤼조우(LVZHOU) 브랜드에는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마소재의 좋은 원단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뤼조우(LVZHOU) 브랜드처럼 다양한 마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고 싶습니다.
햄프(Hemp) 원사사진 II
햄프(Hemp) 원사사진 I
마섬유에 대하여 V
마섬유에 대하여 IV
마섬유(麻纖維) 중 황마(Jute) 섬유사진입니다. 원료는 품질이 우수한 방글라데시산이고 화학복합공정을 통해 생산되었습니다. 보통 국내외 전문가들의 통념상 황마(Jute)로는 섬유가 거칠어 의류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황마(Jute) 도 생산공정에 따라 양질의 섬유를 추출할 수 있어 의류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인가 대기업에서 황마(Jute) 원료를 구하고자 자문을 구해 왔었는데 방글라데시 친구를 통해 현지생산공장을 몇 군데 소개해 주었습니다. 제가 무상으로 자문만 해 주었고 실무는 진행하지 않았기에 당시 산업화 성공여부는 잘 알 수 없지만, 이러한 하나하나의 시도와 노력들이 모여 다양한 소재개발와 산업화로 이루어지고 대한민국이 소재강국이 되는 초석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섬유에 대하여 III
햄프(Hemp) 사진
마섬유에 대하여 II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산업화 가능성 연구를 진행할 때 사용된 햄프(HEMP) 원료와 동일한 품종입니다. 중국산 1급 원료이고, 현재 안동지역에서 일부 재배되는 강원종과 비교하면 외피부분이 황토색을 띠고, 내피부분은 옅은 색의 매우 미끈미끈한 촉감을 주고 있습니다. 인피섬유(Bast Fiber) 고유의 느낌은 중국산보다는 국내산 대청마가 좀 강합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길쌈이나 수의제작 등 특수목적으로 소량 재배되기 때문에 산업화 공정을 위한 원료수급이 거의 불가하고 그나마 보수적인 성향과 행정절차상 규제가 많아 자치단체의 지원이나 재배농가의 원활한 네트워크는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산학연 등 공동연구나 발전을 위한 노력은 안타깝게도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누군가 연구용 등으로 계약재배를 하려면 마약관리법에 의거하여 식약청에 재배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처음 진행하시는 경우 여러가지 행정적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 계약 재배가 효율적입니다. 계약 재배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재배량을 대강 정한 후 기존 재배자(안동 등 일부지역)와 도지를 확보하고 선계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전세계 최대산지인 중국의 경우도 국내의 경우처럼 누구에게나 원료수급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최근 1~2년간 북경올림픽 특수로 원료가 부족하게 되어 현지 마협회의 지원 또는 현지 제조공장과 직채널을 갖지 않았다면 원료수급이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국내에서 햄프(Hemp) 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저희에게 직접 연락을 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중에 현지 마협회 회원이면서 현지생산업체들과 친밀한 분이 계시거든요. 현재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원료는 연구용으로 확보한 대략 1톤 정도이고, 원래 경북 문경시의 방적공장 원료창고에 보관 중이던 것을 최근 천안 창고로 옮겼습니다. 어쨌든 자원이 부족한 국내에서도 천연섬유 중 석유에 견줄만한 마섬유(麻纖維)를 적극 활용하여 천연섬유와 화학섬유의 Resourcing과 신소재 개발이 늘어나고 많은 산업화 시도와 역동적인 변화가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2008년 3월 4일 화요일
마섬유에 대하여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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