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햄프와 관련된 많은 기술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
햄프혼방 60수의 상품화
물론 과거에도 60수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대부분 그 상품성이 떨어졌었고
생산공정과 방적기술을 토대로 볼 때 햄프혼방 60수는 최근에 성공했다는 표현이 옳다고 본다.
업계의 이해관계가 다르므로 더 자세한 견해를 밝히기 어렵지만 국제적으로는 40~50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어쨌든 많은 분들의 연구개발로 더이상 천연섬유의 한계는 없어졌고 100mt 기록처럼 불가능하다는 것들이 꾸준히 갱신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이 알고 있는 햄프 원천기술은 기존 2 종과 신규 2종으로 모두 네 가지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오랜동안 여러차례 수정되며 출원되었던 기술로 이전에 몸담았던 법인에서 보유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아픈 과거로 남아있다. 일부의 진위논란이 있었음에도 어쨌든 그런 노력의 결과로 인해 현재의 성과들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내가 몸담았고 약간의 주식을 갖고 있는 바이오 법인 소유의 기술이다. 나머지 신규 기술은 모두 개인 노력의 산물이다. 물론 국내외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도 적지 않지만 내 노력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 중 하나는 현시점에서 볼 때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인데 약 2년 전에 구상한 이론과 신기술을 접목하여 만들어낸 기술이다. 최근 해외국가의 정부차원에서 유사기술에 대해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나의 경우에는 전혀 출원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이번 주에는 신규 1종인 햄프특허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관계자분께 자료를 보낸 후 기초미팅을 가졌다. 생물기술에 대한 공개범위와 청구범위에 대한 추후 논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제는 내 손을 떠나 전문가들을 통해 법적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비록 초기 기술은 개인의 손에서 시작되었지만 대기업이나 국가차원에서 연구의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한 결과들이 많은 신소재 개발의 원천기술로 활용되고 그런 기반하에 소재강국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유가와 원자재의 비용상승으로 원가에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국내에도 다양한 대체소재에 대한 연구와 시도도 늘어가고 있는데 이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 분위기가 평상시에도 주목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국가차원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개개인의 절약노력 외에도 해외처럼 식물성 에틴올을 산업화하는 노력과 풍부한 해수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를 만들어야 미래가 밝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들이 죽기 전에 고갈이 예상되는 석유자원에 대한 확보에 주력하기 보다는 늦었지만 과감한 의식전환으로 우리나라에 풍부한 원료 가운데 고에너지원을 찾아 상품으로 개발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최근 아쉬운 점은 아직 법으로 금지된 부분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늘어간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누군가는 인적이 드문 곳에 씨앗을 뿌려두고 어린 잎만을 골라 무언가를 만들고 구석에서 연기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통념상 금지대상으로 분류되는데 언젠가는 그 인식도 조금씩 바뀌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몸에 좋든 나쁘든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우리들이 자연에 대해 간과해선 안 될 점은 자신이 받아들일 선을 넘으면 과식이요 오남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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