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4일 월요일
독도는 우리땅
아마도 이 글을 자세히 읽는 일본인들이 있다면 매우 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착각을 들추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본의 아니게 선의를 지닌 소수의 일본인들까지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어쨌든 작은 섬나라에 갇혀 남의 땅이나 넘보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 자신들의 잘못을 망각하고 일말의 양심마저 없다면 지탄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가장 객관적인 사항을 기술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기술하는 사람들은 정치가들인 모양이다. 항상 힘의 논리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정치적 관점이 만연할 때 우리는 과거 우리의 영토였던 대마도를 무력으로 통치하지 않고 인의와 무역으로 굴복시킨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라 생각된다. 그리고 작은 섬나라에서도 누군가 양심이 남아있다면 무엇이 옳은 것인지 느끼고 스스로 자성하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아니 한민족 남녀노소를 막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 일본인들이 느낄지도 모르는 불쾌감 보다 더 불쾌하고 수백배 아니 수천, 수만, 수억배의 분노를 단 하루만에 느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獨島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Ver.2008
鬱陵島 東南方向 從水路進兩百海里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孤零零的雙島是群鳥的故鄉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任何人日本鬼堅決全是自己的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獨島還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慶尚北道 鬱陵郡 獨島里一九六 (從一到九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196 (注.현재 산 1번지에서 산96번지까지 있음)
東經為百卅一北緯三十七
동경 백 삼십일 북위 삼십칠
平均氣溫十二度降水量為千三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魷魚、望潮、鱈魚、明太魚、烏龜、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鮭魚蛋、水鳥蛋、海女等待處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十八萬平方米 唯一水井噴火口
십팔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獨島還是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智證王十三年島國稱于山國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世宗實錄地理誌 五十頁第三行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쪽 셋째줄
夏威夷屬美國 釣魚島屬中國
하와이는 미국땅 조어도는 중국땅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俄日戰爭之後錯覺了無人擁有的島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堅持空談執意不認 真的很捆擾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新羅將軍異斯夫 在九泉可笑著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獨島還是我們的 我們的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2008년 7월 8일 화요일
잡지사 기사 I
카페트(Carpet)하면 보통 기모 처리가 된 부드러운 촉감의 양털이나 거칠게 얽혀있는 동물성 소재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카페트(Carpet)가 원래 인류가 원시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천연 동물가죽을 활용하여 지면의 습기를 방지하고 보온을 목적으로 하는 용도에서 출발한 것임을 생각할 때 전통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삼베가 지닌 유익한 물성들은 삼베가 또 하나의 좋은 카페트(Carpet)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삼베는 대마라 불리우는 1년생 식물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계 마섬유입니다. 국내의 경우 안동, 당진, 거창 등 소수의 지역에서만 수공업에 의해 생산되던 삼베가 이미 산업화의 길을 걸어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카페트(Carpet)의 제조공정은 보통 직물공정, 자수공정, 부직포공정, 편물공정, 식모 등의 기타공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햄프아이에서 판매하는 삼베 카페트(Hemp Carpet)는 직물공정으로 제조된 카페트에 속하여, 전통적 삼베의 태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모처럼 필링이 없고 기모처리가 없이 전통적 삼베의 거친 태사(太絲) 느낌에서 벗어나, 가늘고 부드럽게 세사화(細絲化) 된 합사를 혼방하여 사용한 것으로 현대화, 산업화의 길로 발전된 형태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떤 소재를 사용하여 어느 공정을 통해 제작되었든 각각의 카페트는 그 소재가 지닌 고유의 물성과 색이나 직물디자인 등으로 시각화되어 다양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주의할 점은 기능성과 가격 외에도 자신의 가구나 인테리어와 조화가 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보통 카페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디자인, 촉감, 기능성 등 매우 다양합니다. 기존 카페트의 경우 소재에 따라 각각 다른 특성들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이 잔털이 많고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고급디자인을 자랑한 반면 정전기 외에도 미세한 먼지, 진드기나 유해세균 또는 오염 등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햄프아이에서 판매중인 삼베카페트 1,900mm * 2,400mm 소비자가: 18만원>
그러면 삼베 카페트의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그 답을 알기 위해서는 삼베에 쓰이는 대마섬유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아래는 햄프아이 쇼핑몰의 Main 화면에 나오는 자료로 대마섬유의 대표적 물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저희 제품에 사용된 순수 국산 대마섬유의 사진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섬유 사진은 국내에 유통되는 원단 Catalogue에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제가 직접 촬영한 자료라서 저작권 문제는 없습니다. 원료가 되는 대마건피를 생물학적 정련이라는 불순물 제거 및 섬유분리 과정을 거친 다음 분리된 섬유에서 단섬유를 제거하고 장섬유만을 얻은 고도의 섬유생산 기술입니다. 생산된 섬유를 국내 유일의 방적공장에서 방적하여 만든 실로 제직한 것이 삼베 카페트입니다.
<삼베카페트에 사용된 실크 같은 국산 대마섬유>
현재 국내외에서 삼베 카페트를 제조하는 업체는 극히 드물고, 그 가운데직접 생산된 국산섬유와 원사로 제직된 경우는 저희 햄프아이와 협력업체가 유일합니다. 국내의 제조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언제까지 국산으로 생산이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삼베로 만든 카페트는 인체에 유익한 기능들이 많이 있어 본연의 카페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기존 카페트가 지니는 몇 가지 위생적인 문제점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는 삼베 소재의 특징을 간략하게 기술한 것입니다.
첫째, 삼베는 각종 유해세균이나 진드기, 곰팡이 등에 강합니다. 국내외 각종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99.9%의 천연항균성을 지닌다고 합니다. 물론 화학적 후가공을 통해 항균성을 첨가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화학성분 중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기도 하며, 과거 보도자료들로부터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의 차이점에 대해 똑똑한 소비자들께서 익히 알고 계시리라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항균성은 독특한 섬유구조에서 기인하는데 섬유 가운데로 중공이 길게 이어져 있으면서 횡방향의 돌기들이 복잡하게 얽혀 주변 공기중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곰팡이를 물리적으로 고사시킵니다. 또한 빛과 열을 분산하고, 음파를 흡수하거나 분산하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공 등 많은 섬유구멍 속에 산소를 충분히 머금고 있다가 유해세균이나 혐기성 세균까지 박멸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삼베는 거친 태의 느낌을 주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고 촉감이 여름에는 청량한 느낌을 주는 소재입니다. 주변 온도가 38℃ 이상이더라도 면소재 등에 비해 약 5℃의 체감온도 절감효과가 있어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의 독특한 구조에서 기인한 일정한 수준의 자동온도 조절(Cool and Hot)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계절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삼베로 만든 소재를 깔고 잠을 잘 경우 깊고 편안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삼베의 원료나 제조공정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식물의 독특한 구조와 함유된 400여 가지에 이르는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넷째, 삼베는 자체에 배어있는 약간의 식물성 냄새가 있지만 미미하고 주변의 담배연기나 대부분의 악취에 대해 탁월한 탈취 및 방취효과를 지닙니다. 이런 이유로 숯과 같이 냉장고 탈취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다섯째, 삼베는 내구성, 내열성, 난연성이 뛰어난 소재로 화재발생시 다른 화학소재보다 안전합니다.
여섯째, 삼베는 카페트 소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장점들이 있겠지만 우선 짧은 지식으로 제가 아는 부분만 적었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좋은 마섬유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마섬유는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을 지닌 좋은 소재입니다.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햄프에 대한 신기술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
햄프혼방 60수의 상품화
물론 과거에도 60수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대부분 그 상품성이 떨어졌었고
생산공정과 방적기술을 토대로 볼 때 햄프혼방 60수는 최근에 성공했다는 표현이 옳다고 본다.
업계의 이해관계가 다르므로 더 자세한 견해를 밝히기 어렵지만 국제적으로는 40~50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어쨌든 많은 분들의 연구개발로 더이상 천연섬유의 한계는 없어졌고 100mt 기록처럼 불가능하다는 것들이 꾸준히 갱신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이 알고 있는 햄프 원천기술은 기존 2 종과 신규 2종으로 모두 네 가지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오랜동안 여러차례 수정되며 출원되었던 기술로 이전에 몸담았던 법인에서 보유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아픈 과거로 남아있다. 일부의 진위논란이 있었음에도 어쨌든 그런 노력의 결과로 인해 현재의 성과들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내가 몸담았고 약간의 주식을 갖고 있는 바이오 법인 소유의 기술이다. 나머지 신규 기술은 모두 개인 노력의 산물이다. 물론 국내외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도 적지 않지만 내 노력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 중 하나는 현시점에서 볼 때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인데 약 2년 전에 구상한 이론과 신기술을 접목하여 만들어낸 기술이다. 최근 해외국가의 정부차원에서 유사기술에 대해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나의 경우에는 전혀 출원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이번 주에는 신규 1종인 햄프특허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관계자분께 자료를 보낸 후 기초미팅을 가졌다. 생물기술에 대한 공개범위와 청구범위에 대한 추후 논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제는 내 손을 떠나 전문가들을 통해 법적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비록 초기 기술은 개인의 손에서 시작되었지만 대기업이나 국가차원에서 연구의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한 결과들이 많은 신소재 개발의 원천기술로 활용되고 그런 기반하에 소재강국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유가와 원자재의 비용상승으로 원가에서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국내에도 다양한 대체소재에 대한 연구와 시도도 늘어가고 있는데 이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 분위기가 평상시에도 주목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국가차원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개개인의 절약노력 외에도 해외처럼 식물성 에틴올을 산업화하는 노력과 풍부한 해수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를 만들어야 미래가 밝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들이 죽기 전에 고갈이 예상되는 석유자원에 대한 확보에 주력하기 보다는 늦었지만 과감한 의식전환으로 우리나라에 풍부한 원료 가운데 고에너지원을 찾아 상품으로 개발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최근 아쉬운 점은 아직 법으로 금지된 부분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늘어간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누군가는 인적이 드문 곳에 씨앗을 뿌려두고 어린 잎만을 골라 무언가를 만들고 구석에서 연기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통념상 금지대상으로 분류되는데 언젠가는 그 인식도 조금씩 바뀌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몸에 좋든 나쁘든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우리들이 자연에 대해 간과해선 안 될 점은 자신이 받아들일 선을 넘으면 과식이요 오남용인 것이다.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햄프와 무관한 생각들
難加難 어려움이 어려움을 더하고
難叫亂 어려움이 어지러움을 부른다
6월에 미안한 마음으로 몇 자 적어보았다.
六三想 6월에 남긴 세가지 생각
I
吹瘋牛 거짓말로 미친소를 부르고
挖災河 재앙의 운하를 파며
作噩夢 놀랄 꿈을 꾸고
壞構想 나쁜 마음을 품는다
II
不懂事 철 모르는 이처럼
傻瓜話 바보같은 말만 하니
蒸憤意 분기가 끓어올라
舉蠟燭 촛불을 든다.
摧民意 민의를 막으니
顯貨櫃 컨테이너가 등장하고
無白旗 백기가 없으니
將崩瓦 기와가 무너지리라
III
炊全國各地 방방곡곡 불 때어 뜨거워지는데
不懂摧人意 멋모르고 사람의 뜻을 막는구나
蠟燭翻晝夜 촛불이 밤낮을 뒤바꾸니
光化門貨櫃 광화문에 컨테이너가 보이고
老鼠無出路 늙은 쥐는 더 이상 길이 없네
나는 한학자는 아니다.
문법도 모르고 해석에 잘못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잘못이 있다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되풀이 하지 않고자 노력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평범한 서민이다.
평화로운 촛불이 자신을 태워 세상을 좀 더 밝게 만들어주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많은 사건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미소에 함께 즐거워하며
언론에 비친 젊은 학생들의 눈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미래를 낙관한다.
과거 학창시절 무슨 시간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렇게 배웠다.
人間 = 사람과 사람사이
그 관계 설정과 형성에 있어
남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비로소 자신이 존중을 받는다.
자신과 다른 사고라고 할지라도 소수의 의견이라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대화의 과정에서 때로는 남을 설득할 수 없다면 남에게 설복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하고 있다.
많은 시각차와 갈등 속에서 사상자가 없기를 발원하면서 ...
2008년 6월 3일 화요일
촛불 밝히기
개인 사정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오랜 만에 블로그를 만납니다.
비록 현장에 나가지 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촛불을 밝힙니다.
폭력 없는 나라,
남을 배려하고,
우리와 자손이 함께할 이 땅에서
거시적인 안목으로 현실을 직시하면서
대의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희생이란 단어를 몸소 실천하는 분들을 위해
햄프아이 블로그에도 촛불을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에 모든 책임을 지는 정치
양심있는 참된 지식을 배우는 교육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문화
단 한 사람의 목숨도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마섬유에 대하여 VI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X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IX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II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I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VI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유기농 친환경 햄프(Hemp) 원단 I
햄프(Hemp) 원사사진 II
햄프(Hemp) 원사사진 I
마섬유에 대하여 V
마섬유에 대하여 IV
마섬유에 대하여 III
햄프(Hemp) 사진
마섬유에 대하여 II
2008년 3월 4일 화요일
마섬유에 대하여 I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뤼조우(LVZHOU) 브랜드 홍보문구 중에서 IV
코마사 장섬유의 정련과정에 효율적 공정조절을 통해 마섬유의 얇은 막을 남겨 환경오염과 수자원 낭비를 막고 세탁 효과를 개선하였습니다.
C.F. 정련에는 흔히 화학용제 사용여부에 따라 전통적인 정련법, 화학적인 정련법, 친환경정련법이 있고, 공정의 단순도에 따라 단일정련법과 복합정련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정련과정을 통해 다양한 섬유가 생산되고 그 과정에서 섬유구조나 물성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뤼조우(LVZHOU) 브랜드는 정련공정의 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섬유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얇은 막을 만들어 섬유의 방오성을 높이고 세척력과 건조시간까지 단축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는가 봅니다.
뤼조우(LVZHOU)100%제품보기 / 뤼조우(LVZHOU)혼방제품보기
뤼조우(LVZHOU) 브랜드 홍보문구 중에서 III
코마사 장섬유는 우수한 배습성을 지녀 피부의 유기적인 호흡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피부의 발열을 전이하며 근육을 자연적으로 풀어줍니다.
C.F. 코마사 장섬유는 촉감이 약간 거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햄프(Hemp) 소재의 경우 면처럼 촉감이 좋고 부드럽습니다. 주변의 습도가 높으면 흡습하고 건조해지면 배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습도를 조절합니다. 이런 물성은 일종의 천연 가습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피부의 발열을 전이하면서도 체온이 지나치게 떨어질 경우 보온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햄프(Hemp)는 조금씩 알아갈수록 신비한 소재라는 느낌이 듭니다.
뤼조우(LVZHOU) 브랜드 홍보문구 중에서 II
제품에 사용된 코마사 장섬유 자체에 미량의 성분물질이 남아있어 대뇌신경에 영향을 끼쳐 긴장을 완화하고 피로를 없애며 수면을 촉진시킵니다.
C.F 햄프(Hemp) 식물에는 여러 종류의 화학성분이 있는데 그 가운데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고 정련을 통하더라도 미량이 남게 되어 숙면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구조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수면시의 많은 체온변화와 내부순환의 결과물로 일정량의 땀을 배출하게 되는데, 면이나 기능성 화학섬유보다 매우 뛰어난 속한속건(速汗速乾) 기능성으로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늦가을이나 겨울철에는 체열의 변화에 따라 보온기능도 있어 최적의 침구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뤼조우(LVZHOU) 브랜드 홍보문구 중에서 I
- 천연 항균섬유로 뛰어난 항균성과 진드기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천연식물에서 특허공정을 통해 추출하고 이를 정소면 공정까지 거친 코마사 장섬유를 사용하였습니다. 식물 자체에 천연 살균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진드기와 유해물질을 억제 및 멸균하여 피부와 호흡기를 지켜줍니다.
C.F. 이런 이유 때문에 외국에서 햄프(Hemp) 제품이 아토피 및 세균성 피부염 환자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를 하고 있는가 봅니다. 국내의 J社에서는 현대아산병원을 통한 아토피 환자 대상의 임상실험 결과를 소개했었는데 제가 직접 참여한 내용이 아니라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국가기관이나 종합병원에서 관련 임상실험을 했으면 합니다. 만약 원한다면 제가 필요한 햄프(Hemp)제품을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국내 모연구기관의 실험 Case에서는 항균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는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는 시료로 시험을 했거나 아쉽게도 실험방법이나 환경상의 오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제가 수 년동안 접한 학술자료와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보면 햄프(Hemp)의 항균성을 입증하고 있어 논리적 하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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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0일 수요일
제품의 물성에 대하여
2008년 2월 19일 화요일
햄프(Hemp)의 기능성에 대하여
아래의 글은 "햄프(Hemp) 섬유의 기능성 탐구"라는 제목으로 해외의 논문에 기재된 내용 일부를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햄프(Hemp) 섬유의 흡습성, 통기성, 정전기방지 및 자외선차단성, 항균성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해당 문장은 햄프(Hemp) 관련제품의 개발과 시장개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서두
햄프(Hemp)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그 인피부의 섬유는 거친 베를 거쳐 직물로 사용된 최초의 섬유품종 중 하나입니다. 단섬유의 길이는 넓게는 8-40mm 에 속하며 보통 길이는 20mm입니다. 굵기는 10-50 μm이고 보통 굵기는 20μm 정도입니다. 그 구조는 아마(Flax ; Linen)과 유사하고 강도는 아마(Flax ; Linen)보다 1.4~1.5배 정도 뛰어납니다. 신장도가 비교적 길고, 내수성도 뛰어납니다. 햄프(Hemp)의 생장과정 중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며 극히 일부 해충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병충해가 없습니다. 햄프(Hemp)는 내침성과 내광성이 있고, 해충과 (나무 등의) 좀을 방지하며 오랫동안 부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사찰과 묘지에는 햄프(Hemp)를 사용하여 대들보와 기둥을 감싸어 보호하고, 신상을 만들거나, 좀과 부패를 막는데 사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햄프(Hemp) 섬유를 써서 신발창을 만들어 넣고, 양말을 만들어 신으면, 발냄새를 막을 수 있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땀이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햄프(Hemp) 섬유로 지폐를 제작하면 촉감이 매끄럽고 좋으며, 견고하고, 질깁니다. 밧줄이나 마대자루를 써서 고급창자를 싸매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어, 보존시간을 늘려줍니다. 햄프(Hemp) 섬유는 그 인피부를 취하여 정련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 셀룰로오스계 섬유입니다. 이 때문에 그 섬유의 분자구조가 독특하여 햄프(Hemp) 섬유로 제작한 제품은 기타 마제품이 지니는 청량감, 흡습성과 방수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으며, 견고하고 질기고, 자연스러운 거친 태의 느낌 등의 공통적인 특징 외에도 곰팡이를 막고 항균성을 지니며, 자외선 차단과 정전기 방지, 흡음효과 및 내열.절연 등의 특수한 기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2. 햄프(Hemp) 섬유의 특성
2. 1 햄프(Hemp)섬유의 흡습성과 통기성
2. 2 햄프(Hemp)섬유의 정전기 방지기능
2. 3 햄프(Hemp)섬유의 자외선 차단기능
2. 4 햄프(Hemp) 섬유의 항균성
해외의 자료와 국방의과학원에서 진행한 미생물로 인한 유행병연구 중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햄프(Hemp) 섬유는 항매항균 작용이 있어 금황색포도균, 녹농간균, 대장간균, 백색염주균에 대해 뚜렷한 항균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보면 햄프(Hemp) 작물은 재배과정에 어떠한 화학비료도 필요치 않고, 스스로 병충해를 억제하는 전형적인 환경작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햄프(Hemp)의 이러한 항매항균작용은 일종의 천연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내용은 번역 중으로 향후 게재예정)
햄프(Hemp) 제품의 구매고객에 대하여
만약 제가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
아마도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다른 좋은 기능성 또는 친환경 제품들이 많지만 웰빙(well-being)과 로하스(Lohas)의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은 햄프(Hemp)와 같은 마섬유(麻纖維)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웰빙(well-being)'은 1990년대 미국에서 건강과 생식이 유행하면서 유행한 것으로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의미로 요가와 자연주의를 즐기는 젊은 층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칭하였고, 국내의 경우는 화장품이 수입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로 광고되다가 2003년 이후에는 식품, 의류, 피부관리, 스파, 아로마테라피, 여행, 레저 등 건강과 관련된 상품에 다양한 관심을 보이는 인구가 늘면서 '웰빙(Well- Being)'이라는 용어가 급속도로 파급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로하스(Lohas)란 미국의 내추럴마케팅연구소가 2000년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건강과 지속성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이들은 정보에 밝고 상품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며, 독자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주요 소비패턴은 유기농 상품을 비롯한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며 재생원료 제품을 구매하고 친환경제품을 적극 홍보하기도 하며 에너지 효율제품, 대체에너지와 대체의학, 요가, 필라테스 등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광범위합니다. 지구의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속적 자원의 재활용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명한 소비문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질적인 소비자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향후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타소재와 비교하여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면 그리고 국내 경기가 나아질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고객층이 생겨나겠지만, 현재의 햄프(Hemp)제품은 상기에서 언급한 두 종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자신만이 추구하는 삶의 철학에 따라 20% 정도의 추가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그들만을 대상으로 성장한다고 판단됩니다.
2008년 2월 18일 월요일
햄프(Hemp)의 기능성에 대하여
2008년 2월 15일 금요일
뤼조우(LVZHOU) 브랜드
각 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유명 브랜드는 유럽과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상품입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어렵게 판권을 획득한 뤼조우(LVZHOU) 브랜드의 경우도 전 세계 17개 국가에 팔려나가는 국제적인 중국명품 햄프(Hemp) 제품입니다. 중국의 마섬유(麻纖維)업체는 1,600여개가 넘고 그 가운데 햄프(Hemp) 업체는 200여 곳이 좀 넘습니다. 만약 농촌을 중심으로 한 가내수공업 형태까지 합치면 상당한 통계치에 이를 것입니다. 그 가운데 일부업체를 선별하고 제품 테스트를 거쳐 현장실사를 거치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신뢰성과 품질, 가격 모든 측면에서 저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업체로 선정되었고, 몇 달동안의 설득과 협상을 통해 뤼조우(LVZHOU) 브랜드의 제품 판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시일이 오래 걸린 것은 해당 업체에서 전 세계 어느 곳에도 독점권을 준 전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해당 업체는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등 유수 브랜드의 생산업체로 선정되어 제품이 유럽과 북미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저는 이러한 일련의 업무과정에서 마섬유(麻纖維)에 있어서는 전문가 못지 않은 많은 것들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 이를 기반으로 최근 몇 년동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친환경 정련을 통한 마섬유(麻纖維)의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위탁공동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양질의 섬유를 추출하는 신균주(KCTC 11223BP)를 발명하였고 지난 하반기에 생물자원센터에 기탁하고 국제 수준의 신공정을 개발하고자 연구 중입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한 말처럼 제가 몇 년동안 천연섬유업계에 종사해 보니 중국은 소재와 봉제의 강국이고 일본은 첨단기술의 강국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국내업계는 직물설계라는 나름대로 디자인 분야의 강점이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아무런 개성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학계만 하더라도 유일한 천연섬유학과는 잠섬유(蠶纖維)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FTA가 비준되더라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흔히 말하는 샌드위치 이론에 회자되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일부 천연섬유업계를 관점으로 향후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몇 글자 적어봅니다. 섬유제품 생산시 라벨에 표기되는 상당수 수치는 정직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협회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못된 습관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과감하게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섬유혼용율은 원료가 되는 섬유의 투입시 혼용율을 제품출하시 원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천연섬유마다 물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양의 낙마(落麻)가 발생하여 최종 생산품의 혼용율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후가공을 통한 기능성 부여 후 홍보하거나 세탁 후 사라지는 일시적인 기능성을 과대포장하여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어떤 유명 디자이너 선배님의 말씀처럼 '소비자는 무식할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배워 더 현명한 구매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천연섬유 업계는 공동연구와 개발 등 서로 힘을 합쳐 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야 하고, 정부도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국제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여야 국산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의(壽衣) 등 상당수 제품들도 중국에서 제조하여 국내에 음성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양심적인 사람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저마(苧麻; 모시; Ramie)를 들여와 된장염색을 통해 유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탁을 해도 바로 물이 빠지지는 않으니 산지의 취급점에서도 국산과 중국산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CSI의 첨단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혼방 등에 사용된 섬유의 종류를 구별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 관리감독체계나 섬유 연구기관의 각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면 홈쇼핑에서처럼 원산지만이라도 제대로 표기된다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내 소비자 가운데에는 아직도 중국산이라면 값싼 제품이라고 치부하거나 품질을 의심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도 원시생활하는 법을 미리 익혀 두셔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 산업군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거의 과반수 이상의 중국산입니다. 중국산도 알고 사면 유익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배워 전통을 살리든 산업화를 이루든지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향후 마섬유(麻纖維)와 관련한 산업화와 다양한 원료수급 및 신상품 개발,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 모든 섬유업계의 노력을 지지하고 미약하나마 제게 문의를 하시거나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에게 모든 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두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국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아는 수준인데 감히 이런 글을 적어봅니다. 이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원산지 표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상표가 많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2008년 2월 10일 일요일
햄프(Hemp)에 대한 몇 가지 소고
그렇다고 대마(大麻)라고 설명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약의 일종인 대마초 즉 마리화나(Marijuana)나 '건조한 대마'라는 아라비아어 유래한 '해시시(Hashish)'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현행 법률상으로 삼 종자나 뿌리 혹은 줄기의 섬유는 마약관리법상 마약으로 규제를 받지 않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생소한 햄프(Hemp)라는 표현을 계속 쓸 생각입니다.
우선 햄프(Hemp)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 동양언어적 측면
- 서양언어적 측면
- 제조업체 현황
햄프(Hemp)를 상품화한 나라는 전 세계에 이미 50~60개국에 이르고 있고,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소비되기에 정확한 최근 통계자료가 부족하지만 25,000~50,000여종에 이르는 제품들이 개발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가장 보편적인 천연섬유였던 햄프(Hemp) 등 마섬유(麻纖維)가 면(Cotton)과 나일론의 대량생산에 밀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점차 사라지고, 다시 1970년대 마약으로 오인되면서 각종 규제 속에 묶여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산업용 또는 기능성 소재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80~90년대 이르면서부터이고, 국내와 달리 해외 일부 국가에는 이미 20여년의 개발과 제조 경험을 지닌 업체들도 많습니다.
국내의 경우 제조업체로는 과거 충남 천안지역에 한국마방이 있었고, 최근 충북 보은지역과 경북 문경지역에서 몇 업체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화를 시도했다가 공정설계상의 착오, 원가상승과 제품개발의 실패로 휴업상태에 있습니다. 물론 후에 보은지역에서 다시 부활을 모색하고 있고, 서산지역에서는 모시와 관련한 새로운 산업화가 시도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웅진코웨이에서는 이미 필터에 마섬유(麻纖維)를 채용한 제품이 출시되었고, 햄프리코리아, 햄프하우스 등 일부 업체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여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 맺음말
사실 저도 최근까지 관련업계에서 제품개발과 원료 OS, Overseas Sales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적이 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마섬유(麻纖維)의 산업화 원천기술과 관련한 위탁공동연구를 추진한 경험이 있어 나름대로 좀 더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타 업체에 대해 비방하거나 공정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고자 합니다.
어쨌든 저는 햄프(Hemp)가 좋아서 국내 산업화를 위해 몇 년 동안 고생했었고, 이제는 저의 이상(理想)과 다른 경영진과 결별하고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소신껏 햄프(Hemp)를 알리고,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다른 분들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기회가 되면 만남도 갖고 공동구매를 통해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햄프(Hemp)를 소비하고 몸소 체험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흔히 살아가면서 이익도 중요하겠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 실현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최종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D.I.Y 제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Use Hemp, Feel Hemp"의 모토로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Comfortable Hemp를 홍보하고 체험하면서 이렇게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은 참여와 도움을 바랍니다.
햄프아이의 또다른 의미
- 영문으로 쓰면 HEMPI
- "햄프아이"를 "햄피"로 잘못 읽더라도 마치 애완용 동물의 이름처럼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 "햄프(HEMP) 사랑(愛)"을 뜻합니다.
- "아이들의 눈(eyes)에 비친 햄프(HEMP)"를 뜻하기도 합니다.
- "햄프(HEMP)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쇼핑몰(http://www.hempi.co.kr)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나가 모여 둘이 되고 둘이 모여 셋이 되고 다시 다수가 되는 그런 공간, 국내외 Major 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천연 기능성소재 마섬유(麻纖維)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소중한 구매와 개발 지식을 얻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주인백-
햄프아이란
어떤 책을 소개하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저의 기억력이 좋지 못하기에 정확하게는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렴풋이 돌이켜보면 아마도 이런 뜻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이로 태어나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인생을 출발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무엇이든 느끼고 즐길 줄 아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요. 누구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생활 속에 삶을 즐기고 시간의 여유를 느끼면서 살아가고자 한다면 어쩌면 천진무구한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그들을 우리의 스승으로 삼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햄프아이라 이름지었습니다.
햄프아이는 식물성 천연섬유 햄프(HEMP)와 관련 마섬유(麻纖維) 소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글을 공유하는 첫번째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 본 마섬유(麻纖維) 위주의 천연섬유의 세계에 대한 소중한 정보의 나눔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 받아 마섬유(麻纖維) 를 즐기고 직접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
- 주인백 -